안녕하세요! 문화생활을 즐기는 여러분에게 알짜배기 정보를 전해드리는 정보 요정입니다.
드디어 치열한 티켓팅 전쟁을 뚫고 뮤지컬 <물랑루즈!>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그것도 무려 '홍광호(크리스티안) & 정선아(사틴)' 페어로 말이죠! 화려한 무대와 압도적인 성량에 감동받았던 그 날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이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차, 1층 시야, 오페라글라스 대여 등 필수 정보를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공연장에 도착해서 당황하지 않고 200% 즐기고 싶다면, 오늘 포스팅을 끝까지 확인해 주세요!
📌 공연 정보 한눈에 보기 (핵심 요약)
뮤지컬 물랑루즈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공연장 전체를 1890년대 파리의 클럽으로 바꿔버리는 엄청난 몰입감을 자랑합니다. 기본 정보를 먼저 확인하세요.
- 📅 공연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서울 용산구)
- ⏰ 러닝 타임: 170분 (1막 75분 / 인터미션 20분 / 2막 75분)
- 🎭 관람 페어: 홍광호(크리스티안), 정선아(사틴)
- 📍 주요 특징: 촬영 불가(커튼콜 포함), 입장하자마자 펼쳐지는 화려한 붉은 조명의 프리쇼(Pre-show)
👁️ 1층 좌석 시야 및 추천 대상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은 대극장 중에서도 시야가 꽤 좋은 편에 속하지만, 물랑루즈의 화려한 무대 장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좌석 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1층 중앙 블록 (VIP석) 관람 후기
- 거리감: 1층 8열~12열 사이 정중앙에서 관람했습니다. 배우들의 표정 연기가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가깝고, 무대 전체를 조망하기에 가장 완벽한 위치였습니다.
- 단차: 블루스퀘어 1층은 단차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앞사람의 앉은키에 따라 시야 방해(시방)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지그재그 배열이 잘 적용된 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천 대상: 배우의 표정과 무대 전체의 미장센을 동시에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사이드 좌석 주의사항
- 극 사이드 좌석은 무대 양옆에 설치된 화려한 구조물이나 배우들이 사이드로 빠질 때 일부 시야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를 따진다면 R석 사이드 통로석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 시설 이용 가이드 (주차/티켓/물품보관)
블루스퀘어는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공연 시작 전부터 진이 빠질 수 있습니다.
1. 주차 꿀팁 (가장 중요!)
- 주차장: 블루스퀘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 주차권 구매: 객석 1층(L1층) 물품보관소 옆 창구 혹은 키오스크에서 '공연 관람객 할인 주차권'을 사전 정산해야 합니다. (4시간 5,000원 수준)
- 주의사항: 공연 종료 후 출차 전쟁이 심각합니다. 만약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면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공연장 연결)을 이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자차 이용 시 공연 1시간 전 도착을 권장합니다.
2. 티켓 수령 및 포토존
- 티켓 박스: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오픈됩니다. (객석 1층 로비)
- 포토존: 물랑루즈의 상징인 '붉은 풍차'와 '코끼리' 포토존은 줄이 매우 깁니다. 여유 있게 사진을 찍으려면 최소 1시간 전에는 도착하셔야 합니다.
3. 오페라글라스 & 물품보관소
- 오페라글라스: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 대여 수량은 매우 적으니 블루스퀘어 홈페이지나 대여 업체를 통해 미리 예약하세요. (개인 장비 지참 추천)
- 물품보관소: 무료로 운영되며 짐이 많거나 겨울철 두꺼운 패딩을 보관하기 좋습니다. 공연 시작 10분 전에는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 관람 후기 및 혜택 (홍광호/정선아)
이번 관람의 핵심은 역시 캐스팅이었습니다. 티켓 가격이 아깝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 드립니다.
- 홍광호 (크리스티안 역): '홍광호가 장르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지붕을 뚫을 듯한 엄청난 성량으로 부르는 넘버들은 전율 그 자체였습니다.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꾼 연기가 일품입니다.
- 정선아 (사틴 역): 등장하는 순간부터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냅니다. 화려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홍광호 배우와의 목소리 합이 환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고음 처리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 무대 연출: 공연 시작 10분 전부터 배우들이 무대에 나와 연기를 시작하는 '프리쇼'가 있습니다. 이때부터 이미 파리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공연장 내 음식물 반입이 가능한가요?
A. 아니요, 생수를 포함한 모든 음식물은 객석 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로비에서 드시고 입장하셔야 합니다.
Q2. 복장 규정(드레스 코드)이 있나요?
A. 필수는 아니지만, 많은 관객분이 '레드' 포인트가 들어간 옷을 입고 오셔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기분을 내고 싶다면 붉은색 아이템을 추천해요!
Q3. 지연 입장 가능한가요?
A. 공연 시작 후에는 지정된 시간에만 입장이 가능하며, 본인 좌석이 아닌 지연 관객석으로 안내될 수 있습니다. 꼭 10분 전 착석을 권장합니다.
Q4. 커튼콜 촬영 되나요?
A. 물랑루즈는 저작권 이슈로 커튼콜을 포함한 모든 무대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눈으로만 담아오셔야 합니다.
💡 마무리 및 예매 링크
뮤지컬 물랑루즈는 화려한 볼거리와 아는 팝송들이 섞인 넘버들 덕분에 뮤지컬 입문자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특히 홍광호, 정선아 배우의 회차는 매진이 빠르니 취소표(취켓팅)를 노려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블루스퀘어 주차는 정말 헬(Hell)이니, 마음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하시고 남은 체력으로 공연을 온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즐거운 문화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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