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서 지붕을 열고 달리는 상상, 누구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단순히 뚜껑이 열리는 차가 아닙니다. BMW의 고성능 M 퍼포먼스와 오픈 에어링의 감성이 하나로 합쳐진 걸작, 바로 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이야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언젠가는 타봐야지"라며 꿈만 꾸고 계시지만, 사실 최근 프로모션과 다양한 금융 상품을 활용하면 이 꿈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BMW M4 컨버터블의 제원부터 매력 포인트, 그리고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유지비 정보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 BMW M4 컨버터블 한눈에 보기 (핵심 요약)
바쁘신 분들을 위해 이 차가 왜 '괴물'이라 불리는지 핵심만 먼저 요약했습니다.
- ✅ 강력한 심장: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
- ✅ 폭발적 성능: 최고출력 510마력, 제로백(0→100km/h) 단 3.7초
- ✅ 똑똑한 사륜구동: M xDrive 시스템으로 빗길/눈길 주행 안정성 확보
- ✅ 혁신적 소프트탑: 기존 하드탑 대비 40% 가벼워져 주행 성능 극대화
- ✅ 가격대: 1억 3천만 원대 (프로모션 미적용 기준)
🏎️ 압도적인 성능과 디자인 (왜 M4인가?)
1. 소프트탑으로의 회귀, 더 완벽해지다
이전 세대까지 고집하던 무거운 하드탑을 버리고, 신형 M4는 패널 보우 소프트탑을 적용했습니다. 천 소재지만 하드탑만큼 단단하고 정숙하며, 무엇보다 무게를 확 줄여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췄습니다.
- 시속 50km 이하의 속도라면 주행 중에도 18초 만에 탑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소나기에도 당황하지 않고 우아하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2. 도로를 지배하는 '버티컬 키드니 그릴'
출시 초기 호불호가 갈렸던 거대한 수직형 키드니 그릴은 이제 M4만의 강력한 아이덴티티가 되었습니다. 번호판을 달고 실물을 보면 "압도된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프레임리스 도어와 날렵한 측면 라인은 그 자체로 예술품입니다.
3. 데일리카로도 손색없는 편의성
슈퍼카급 성능을 가졌지만, 일상 주행이 불편할까요? 전혀 아닙니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일반 세단처럼 부드럽게 주행하다가, 스포츠 모드로 바꾸는 순간 야수로 돌변합니다. 4인승 구조로 뒷좌석에 짐을 싣거나 단거리에 사람을 태우기도 충분합니다.
💰 구매 가이드: 가격 및 프로모션 활용 팁
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의 공식 출고가는 약 1억 3,000만 원 ~ 1억 4,000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수입차 시장 특성상 '정가'를 다 주고 사는 경우는 드뭅니다.
[구매 꿀팁]
- 연말/분기말 프로모션: BMW는 재고 상황에 따라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 단위의 할인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 법인/리스 혜택: 고가 차량인 만큼 사업자 비용 처리(연 800만 원 한도)를 위한 운용 리스 이용률이 높습니다.
- 재구매/트레이드인: 기존 BMW 오너이거나 타던 차를 반납하면 추가 할인이 적용됩니다.
💡 Tip: 매달 딜러사별로 할인 정책이 다릅니다. 최적의 견적을 받으려면 최소 2~3군데 전시장의 온라인 견적 상담을 비교해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소프트탑(천 지붕)은 관리가 어렵지 않나요? 테러 위험은요?
A. 요즘 나오는 소프트탑은 특수 코팅 처리되어 내구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칼로 찢으려 해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다중 구조로 되어 있어 치안이 좋은 한국에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 세차보다는 손세차나 터치리스 세차를 권장합니다.
Q2. 겨울철에 춥지 않나요?
A. M4 컨버터블에는 '에어 칼라(Air Collar)' 기능이 있습니다. 시트 목 부분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와 추운 날씨에도 탑을 열고 주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히터 성능도 강력하여 한겨울에도 노천탕에 있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이 가능합니다.
Q3. 유지비가 감당이 될까요?
A. 고성능 차인 만큼 일반 승용차보다 고급유 주유, 보험료, 타이어 교체 비용 등은 더 들어갑니다. 하지만 슈퍼카 브랜드(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에 비하면 정비 편의성이 압도적으로 좋고, BMW의 BSI(소모품 무상 교환) 정책 덕분에 5년간 엔진오일 등은 무료로 교환받을 수 있어 생각보다 합리적입니다.
📝 마무리하며: 고민은 출고만 늦출 뿐
BMW M4 컨버터블은 이성이 아닌 '가슴'으로 타는 차입니다. 내연기관의 종말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6기통 엔진의 웅장한 배기음을 들으며 바람을 가르는 경험은 지금이 아니면 영영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인 드림카로서의 가치, 그리고 하차감(내릴 때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M4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전시장이나 온라인을 통해 시승을 신청해 보세요. 운전석에 앉는 순간, 계약서에 사인하게 될지도 모릅니다.